나이를 먹고 주민등록증을 만들러 갔을때 지문 열 손가락을 찍어야 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아주 기분이 좋지 않았다.
커서 생각하니 역시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는 일
국민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각 개인의 정보를 국가가 보관하는것이였다.
이것 뿐이랴
이미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어려서) 국가가 지급한 번호를 받아놓았다.
상점 바코드와 다를것이 없는 번호!! 바로 주민등록 번호다.
전 국민의 번호부여!!!
참 대단하다.
이 대단한 일을 한분은 역시 우리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독재자 박정희의 작품~
그런 독재자(아무도 반항못하는) 아니였으면 하기 힘든 일이였을것이다.
그래도 생각있던 사람들은 그 때도 반대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보(?)를 내세우는 독재자의 뜻을 꺽지는 못하였다.
그 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주민등록 번호가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고 아무대서나 주민번호를 요구하여 입력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정보들은 해당 직원들이 빼돌려서 한명당 얼마에 파는 정보가 되었음은 다들 알고 있을것이다.
문제가 생기자 그제서야 주민번호 못 받게 하는 모양이지만
근본적으로 주민번호가 문제라는것은 알면서도 그러는지 아님 정말 이제는 문제의식이 없는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상당수 국민들은 이제 주민번호 없는 세상에 대해서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민의 코드화를 실행시킨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
이제 이런 x거리 그만둬야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할일은
주민등록번호 폐지!!!! 뿐이다